보령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령경찰서
보령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령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9월 23일(수) 오전 10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보령시 청소농협 직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조합장 등 농협 직원들과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사례 등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청소농협 직원들은 지난 18일 아들이 감금되었다는 전화에 속은 피해자 A씨(74,여)가 현금 4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편승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 되고 있어 금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책은 예금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의심스러울 땐 언제든지 112에 신고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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