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학 협회장, ‘추석을 맞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되길’ 희망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장병학 협회장과 김태환 부회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수해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건구기자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장병학 협회장(사진 중앙)과 김태환 부회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사진 우측)에게 ‘수해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건구기자

[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이하 경기도협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협회를 방문해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23일 오후 2시, 희망브리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경기도협회 장병학 협회장과 김태환 부회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재해협회의 사업 소개와 기금 운용 실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치고 성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지난 1961년,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법정구호단체이다.

이날 장병학 회장은 “십시일반으로 협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사상유래 없는 코로나19사태와 역대 최장의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희 사무총장도 “희망브리지는 최근까지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물품을 지원해 4차례 ‘재해대책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만큼 신뢰와 투명성을 보장받고 있는 구호단체“라고 소개한 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해성금을 기탁해 주신 경기도협회 장병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협회는 31개 시·군에서 현재 139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회원사로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포천지역 방역활동지원비로 6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공동체로서의 역할에도 묵묵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집·운반 기술 향상 등을 위한 제도 및 행정적 기반 마련을 통해 수집·운반업자들이 책임을 다해 생활환경 청결에 이바지하고 주민생활기반 서비스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에도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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