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프리존] 장연석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청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포항시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위원회는 송경창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변호사, 공인노무사, 대학교수, 양성평등전문가, 고충상담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8일 개정한 포항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 지침 개정 사안 및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대책 수립·시행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대책 및 의견을 듣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재발방지 대책,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및 직원 인식 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방안, 성희롱·성폭력 고충 신고 및 사건처리 일원화 등 시스템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내·외부 시각을 모두 반영 한 대책 마련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통해 조직문화·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성범죄가 절대 용인되지 않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성범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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