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0일까지 청년-청소년 작가 19인 작품 전시

'2020 제3회 그림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전시회 4인의 청년작가 작품/ⓒJOY창작갤러리
'2020 제3회 그림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전시회 4인의 청년작가 작품/ⓒJOY창작갤러리

"아이들에게 맛있는 무공해 요리처럼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때로는 부족한 표현이나 어리숙한 모습이 보이지만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통해 아이에게 무한한 추억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보며 자리를 마련했어요."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코로나19로 지친 이웃에게 마음의 위안을 선사하고 자신의 행복한 추억을 담기 위해 청년 및 청소년 작가 19인의 화려한 색채의 작품이 한자리에 수놓였다.

해비치 협동조합, 크레용 하우스, 조이 창작 갤러리가 연대한 '2020 제3회 그림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JOY창작갤러리에서 25일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순수한 영혼을 소유한 작가들의 창작, 기쁨과 슬픔, 자신만의 내재된 생각들을 하나하나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관객에게 감성 충만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5일부터 30일까지 오후 2시~저녁 7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청년 작가 4인은 안산문화 예술의 전당, 인사동 토포하우스, 안산 고잔동 바르바 카페갤러리, LA 전시 lee & lee 갤러리,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국제 작은작품미술제, G ART FAIR SEOUL 2020에서 작품을 선보여서 전시회의 깊이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
'2020 제3회 그림으로 마음을 디자인하다' 전시회 19인의 -김나은 김예은 박상빈 변해민 오채율 윤다연 이나경 이주연 이지수 장예림 전서윤 정서연 조영서 한시연 황근호-청소년 작가 작품/ⓒJOY창작갤러리

또한 청소년 작가들도 자화상, 소풍, 자연, 동물, 도시락, 사랑, 우주선, 발레 등을 소재로 저마다 자신이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쁘고 특이한 부분을 가족과 이웃에게 선물하고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크레용하우스 & joy 창작갤러리 김미정 원장은 "가을하늘처럼 새파란 하늘 속에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한다.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고 이야기하는지 지켜보면서 작은 배려와 계기가 아이를 성장시키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이곳을 거쳐 간 아이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공간이었구나' 라는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라며, 그 행복이 모여서 아이가 커서 자신의 행복을 나누어 주는 작은 울림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6일 간의 전시회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긴장과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을 하는 이웃들에게 삶의 질에 향상과 마음의 위안이 되는 전시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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