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25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는 또, 다시 확산 우려와 함께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어제 사망자 2명 늘어 총 395명
사진: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천455명이라고 밝혔다. 114명 중 지역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46명으로 총 20,978명(89.4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명(치명률 1.68%)이다.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은 가운데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으며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로 하루사이 사망자 2명 늘어 총 39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수입 냉동수산물 하역작업을 했던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와관련하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도 다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 개막식에서 “한중 교역 규모는 수교 이후 38배 성장했지만, 최근 방역 강화와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교역량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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