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15시부터 독감 예방접종 재개
-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 일부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적용
- 추석 연휴 특별방역 대책으로 25일부터 발열확인부스 운영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20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20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22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5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명 중 완치자는 1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69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0,36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20,3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7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537명이 응하여 1,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13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1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검사 중입니다.

25일 15시부터 우리 시 자체 무료 독감예방 접종(19세~61세) 및 일부 국가 무료 독감예방 접종(6개월~12세)이 재개되었습니다.

지난 22일 정부 질병관리청에서 준비한 13세~18세 어린이 대상 국가예방접종 백신이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어 독감 예방접종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19세~61세 연령의 자체 무료 예방접종 백신은 국가접종백신 유통과정과 달라 안전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잠정 유예한 바 있습니다.

25일 15시부터 독감예방접종이 가능한 연령대는 우리 시 자체 무료 독감예방 접종대상인 19세~61세 연령과 국가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인 6개월~12세 연령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로 시행되며, 예진표 사전 작성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하지만 13세~18세, 62세 이상 연령은 아직 접종 불가합니다. 추후 국가 안내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중앙정부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9.27.~10.11.)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유흥시설, 방문판매업 등 위험도가 큰 고위험시설에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확진자 수는 감소 중이나 잠복감염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추석 특별방역기간(2주)의 방역관리가 가을철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중앙정부에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는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에 고위험시설 중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및 방문판매 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첫 1주간(9.28.~10.4.)은 집합금지 조치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며 그 다음 1주간(10.5.~10.11.)은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지자체별로 조정 가능합니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2주 동안 집합금지 조치가 필수적으로 적용됩니다.

시에서는 유흥시설 5종에 대한 2주차(10.5.~10.11.) 적용 여부는 추후 결정 되는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특별방역기간 중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며, 여기에는 추석맞이 마을잔치, 지역 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포함됩니다.

또한, 목욕탕, 중․소형 학원, 오락실,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가 지속 적용됩니다.

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 방역강화를 위하여 오늘 25일부터 시 관문 9곳에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합니다.

타 지역으로 가는 사람보다 오는 사람이 많은 우리 지역의 특성상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오늘 25일부터 우리 시 관문 9곳에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합니다.

운영 장소는 고속도로IC 3개소(진주, 문산, 서진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개양정류소, 진주남중, 농산물 도매시장이며 고속도로IC 3개소는 9월 25일∼30일까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 개양정류소, 진주남중은 10월 4일까지 발열확인 부스를 운영합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비대면 명절 분위기를 틈타 고향 대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텔 예약률이 평균 80%가 넘는 관광지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높고 소규모 집단감염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가 연휴 직후에 확산되는 양상을 경험하였습니다. 연휴기간 방심하면 또 다시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잠시 멈춰야 할 때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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