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25일까지 ‘기업 氣 살리기 주간’ 운영
- 허성무 창원시장, 기업에 응원 차 새참 배달
- 마창대교 할인 17,600매, 온라인트롯경진대회 128명 참가 15명 수상

창원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주최로 운영한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이 기업인과 노동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창원시
창원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주최로 운영한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이 기업인과 노동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주최로 지난 19일~25일까지 운영한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이 기업인과 노동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은 기업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창원시가 2004년부터 개최한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 氣 살리기 주간’으로 변경하여 추진한 것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됐다.

지난 19일 중앙대로와 무역로를 장수기업 거리로 임시 지정하여 30년 이상 기업 응원 배너기 게양을 시작으로 ▲마창대교 할인통행권 추가 증정 ▲기업사랑 생수 나눔 ▲여성기업인 소통 간담회 ▲기업사랑 라디오 경품 이벤트 ▲창원산단 온라인 트롯 경진대회 ▲새참배달 게릴라 이벤트 ▲기업사랑 문예・사진 공모전 등을 25일까지 연이어 개최했다.

기업인 간담회 시 최다 건의사항인 ‘마창대교 통행료 할인’은 기업 氣 살리기 주간 동안 기존 할인통행권 구입 시 1권(40장)에 한해 8장을 추가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마창대교와 창원상공회의소의 협조로 기업 관계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편하게 할인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21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계속 판매하여 25일 오후에 준비된 17,600매가 모두 소진돼, 2,20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창원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체 대표자 및 노동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온라인 트롯 경진대회’는 86개사 12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총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개인에게는 10만원~100만원의 상품권이, 소속 업체에는 100만원~200만원 상당의 마스크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참가자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노동자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가족 또는 직장 동료와 영상을 준비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주기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 氣 살리기 주간’ 동안 기업, 경제단체, 관공서, 은행 등에 3만개의 기업사랑 생수가 배부되었으며, 성산구청과 창원문화원에는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과 기업인・노동인 가족 미술작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과 기업사랑 공감대를 나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기업의 전략적 대응 ‘2021년 경제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한 시점에서의 경제예측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을 촬영하여 창원기업지원단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관심 있는 기업인 및 혁신기관 연구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행사 기간 중 창립기념일이 속한 기업 2개소에 市 캐릭터인 피우미와 구구가 대표로 새참을 전달했다. 새참박스는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협찬으로 마련되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도 다른 일정 중 잠깐 함께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7일간의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일정이 막을 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존 축제 대신 기업 氣 살리기 주간 운영을 결정하면서 걱정이 되었는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활기와 좋은 추억이 제공됐으면 한다”며 “이번 주간을 계기로 기업인과 노동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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