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청 전경/ⓒ부평구
인천부평구청 전경/ⓒ부평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센터에 등록된 치매노인 1190명에게 인지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인지팩’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모임 시 온 구성원이 인지팩을 활용해 치매 노인과 함께하면서 인지 활동 방법을 습득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인지팩은 기억일기, 인지강화 워크북, 색칠하기, 퍼즐 등 치매 노인의 정서함양과 인지능력 향상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8월에도 지역의 1085명의 치매 대상자들에게 ‘활력패키지’를 제공했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치매 어르신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고립이 지속되면서 치매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매 어르신의 인지력을 유지·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맞춰 치매 노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 치매 걱정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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