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해 온·오프라인 연계해 진행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토론방식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토론방식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0월 13일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을 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르게살기 인천광역시협의회, 인천광역시 새마을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 등과 공동주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참여자간 접촉과 밀집도를 최소화하고자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청 중앙홀을 중앙 토론장으로 하고, 10개 군·구 토론장과 zoom 화상토론장 3곳을 연계해 오프라인 참여자 170명, 온라인 화상토론참여자 80명 등 일반시민 총 250명이 시민시장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민선 7기 들어 새롭게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다. 2018년 하반기에는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선정했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인천愛뜰’이라는 이름을 짓기도 했다.

지난 7월1일 개최한 상반기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연계 토론방식을 처음 도입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인천시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는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를 시민시장들이 직접 선정하는 토론회로 열린다.

주제 발제에 앞서, 인천시 최대 현안인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해 하반기 토론회에서 토론자 84%의 찬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 출범식이 열린다.

이어서,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온·오프라인 토론장에서 250명 시민시장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후 현장투표를 통해 4개 분야(➀디지털뉴딜, ➁그린뉴딜, ➂바이오뉴딜 ➃휴먼뉴딜)의 대표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대표과제는 사전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시장 온라인 정책투표(9.25.~10.11) 결과와 당일 토론회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이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시민들께 공개되는 만큼 시민시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0월 5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전화신청, 방문신청,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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