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시장성 검증 기회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김재수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낙성벤처창업센터가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악구 내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생산성평가] 관악구 청사
사진=[생산성평가] 관악구 청사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기업이 온라인 중개 시스템(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 받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시장성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제품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비, 랜딩 페이지 디자인비 등 기업 당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업 기업이 랜딩 페이지 제작비용, 등록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선지출하고 지출보고서를 제출 후 지원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4일까지 낙성벤처창업센터(NVSC) 홈페이지에서 구글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추가로 사업자등록증과 제품 소개서를 낙성벤처창업센터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낙성벤처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성벤처창업센터는 관내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우수기업 등을 지원‧육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비대면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악구 대표 창업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시장성과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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