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상면 병곡마을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사업 완료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북상면 병곡마을에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거창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북상면 병곡마을에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북상면 병곡마을에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이다.

군은 2018년 마리면 영승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거창읍 사마, 신원면 수옥, 가북면 용암마을에 이어 올해 북상면 병곡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또한, 현판 전달에 앞서 지난 21일∼25일까지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병곡마을 경로당에 야간 태양광 조명등 4대를 설치했고, 27가구와 경로당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키트를 배부했다.

현판 전달식에 참여한 김인생 이장은 “우리 마을을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 생활을 하며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었는데 올해 치매안심마을 선정이 그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주민이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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