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단절의 맘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자원봉사 이야기로 큰 울림 선사

지난 25일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남민영 단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지난 25일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남민영 단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자원봉사센터(군수 한정우)는 창원시 범블비 이벤트 아트홀에서 열린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남민영 창녕맘봉사단 단장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대회로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서류심사,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단계를 거쳐 각각 집계된 점수에 따라 시상됐으며 경남 본선에는 10팀이 참가하여 발표 열기를 더했다.

이날 남민영 단장은‘창녕맘! 우리들의 공유카페’라는 주제로 경력이 단절된 맘들이 창녕맘 카페를 통해 자원봉사의 첫발을 내딛게 된 과정, 그녀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평가단의 마음을 울렸다.

남민영 회장은“경력 단절의 아픔과 가정사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 자원봉사를 처음 알게 되었다”며, “우울함을 자원봉사로 달래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요즘 가장 행복하다”고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창녕맘자원봉사단은 아나바다 무료장터, 사랑의면마스크 제작,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전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단 업무 협약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즉각적인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로 ‘맘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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