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학업적 문제에 대한 비전 로드맵 제시

드림ON 멘토링을 수료한 아동에게 주어지는 수료증/ⓒ부천시
드림ON 멘토링을 수료한 아동에게 주어지는 수료증/ⓒ부천시

[부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8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을 1:1로 연결하여 정서적, 학업적 문제에 대한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서 발생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은 학습 유형 검사로 도출된 학습·생활 패턴을 반영해 수립된 계획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멘토들은 ZOOM을 통해 시간 관리 방법과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비전 로드맵을 함께 작성했다.

장래희망이 ‘검도 선수’인 한 아동은 “장래희망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를 알려주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아동의 어머니는 “집에서 핸드폰만 하며 지내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자신의 고민을 대학생 멘토에게 이야기하고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을 찾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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