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계와의 상생 및 군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 선사 기대

‘2020 전곡리안 랜선콘서트’ 홍보포스터./Ⓒ연천군청
‘2020 전곡리안 랜선콘서트’ 홍보포스터./Ⓒ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연천 전곡리 유적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비대면 공연인 ‘2020 전곡리안 랜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전곡리안’은 30만 년 전 전곡리에 살았던 구석기인과 그 문화를 이르는 말로 전곡리 구석기문화를 의미한다.

이번 비대면 콘서트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 구석기 축제’를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계와 상생함은 물론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유튜브채널 ‘연천구석기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좀 더 콘서트를 가깝게 즐기고 싶은 출연진 팬들을 위해 화상으로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화상소통을 원하는 참가자는 선사사업소 또는 군청으로 문의하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응원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공연 후 깜짝 이벤트로 이어지는 ‘전곡 베란다 불꽃놀이’는 전곡리 유적 인근 전곡 시내의 아파트 베란다 또는 옥상에서 가을 밤 전곡리 유적 상공에 펼쳐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곡리안 랜선콘서트’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시대 유적지로 1993년부터 매년 5월이면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렸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 축제는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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