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등 관광지 주변 제반 시설 마무리에 전력

신안군 관광협의회
신안군 관광협의회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 관광발전협의회(이사장 남상률)가 날로 급증하는 관광객 맞이에 편의시설 등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8년 11월에 ‘섬 관광비젼’을 선포한 발족식에 이어 압해읍에 신안군 관광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신안의 관문인 압해읍을 당시 1004대교 개통과 더불어 주변 배후 도시인 목포시와 연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남해 최고의 해안 힐링코스와 볼거리, 먹거리, 휴식공간을 갖춘 천도 천색의 테마 축제가 있는 섬으로 조성하여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소득을 발생시킨다는 박우량 신안군수의 야심찬 계획에서 진행된 것이다.

안좌면 반월.박지도(퍼플교)
안좌면 반월.박지도(퍼플교)

이와 같은 노력으로 안좌면에 있는 반월.박지도는 명실공히 퍼플섬이라는 명칭과 함께 신비하고 아름다운 보랏빛 섬으로 재탄생되어 홍콩의 유명 여행잡지에 표지 배경으로 게재되고 독일의 방송사가 현지 촬영을 찾아오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신안군 방문자가 갑절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일 신안군 집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천사대교를 통행한 차량은 6만500여 대로 평일 7000여 대 수준인 것과 비교해 통행량이 크게 증가해 서남해의 또 다른 관광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신안군 관광협의회는 내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순조로운 여행을 위해 관광해설사 양성 및 배후 시설 마련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상률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은 “군에서 보조받은 예산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품목별로 집행하여 최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마련하는 중이며 이러한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내방객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줄이겠다” 고 말했다.

이어 김지곤 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은 “현재 각 판매점과 시설물들의 관리 및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있으며 미비한 점이나 지적사항은 군 관계부서 및 주민들과 협의하에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천도 천색의 화려한 관광 테마 구축으로 서남해 관광의 교두보 역할과 함께 1004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비대면 관광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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