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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봉 시인의 문학추억여행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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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봉 시인의 문학추억여행27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호수가 아름다운 창녕의 새로운 명소 북카페 초록풀물 공재동문학관
  • 박상봉 기자
  • 승인 2020.10.1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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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하나라도/ 내놓기만 하면/ 햇살이 와서// 두 배로 세 배로/ 키워 놓는다.// 작은 슬픔 하나라도/ 내놓기만 하면/ 햇살이 와서// 두 배로 세 배로/ 키워 놓는다.// 그러니까 이 가을/ 햇살 속에는// 슬픔 같은 건/ 꺼내지도 말아라// 기쁨만/ 차곡차곡/ 곡간에 쌓이게.// 공재동 시인의 동시집 『초록풀물』 중에서 ‘가을에는’ 전문

풍성한 가을이 무르익은 한글날, 경남 창녕군 고암면에 자리잡은 공재동문학관으로 문학추억여행을 다녀왔다.

공재동 시인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별’이라는 동시로 유명한 시인이다. 경남 함안군 출생으로 마산고등학교, 부산교육대학,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 송정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하여, 여러 초등학교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동천초등학교장과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장을 역임하고, 신곡초등학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하신 평생교육자다.

공재동 시인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별’이라는 동시로 유명한 시인이다.『아동문학평론』동시 천료 및《중앙일보》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여러권의 동시집과 동화책을 펴낸 동시 동화작가이며 시조시인이다.
공재동 시인(왼쪽)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별’이라는 동시로 유명한 시인이다. 『아동문학평론』동시 천료 및《중앙일보》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여러 권의 동시집과 동화책을 펴낸 동시 동화작가이며 시조시인이다./ ⓒ박상봉

또한『아동문학평론』동시 천료 및《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동시집 『꽃씨를 심어놓고』 『초록풀물』외 많은 책을 펴낸 동시 동화작가이며, 시조시인이다.〈세종아동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 〈부산문학상〉〈최계락문학상〉〈방정환아동문학상〉〈부산시문화상〉수상 등 화려한 문단 경력을 가진 분이기도 하다.

가을 서정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북카페 ‘초록풀물’은 공재동문학관을 겸하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핑크뮬리와 코스모스와 호수가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창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핑크뮬리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는데, 벼과에 속하며 분홍색 억새로 불리기도 한다.

가을 서정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북카페 ‘초록풀물’ 공재동문학관 앞 핑크뮬리 들녘은 우포늪에 이어 아름다운 창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박상봉
가을 서정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북카페 ‘초록풀물’ 공재동문학관 앞 핑크뮬리 들녘은 우포늪에 이어 아름다운 창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박상봉

필자는 처음 보는 핑크뮬리에 홀딱 반해서 핑크빛에 흠뻑 젖어 들고, 아름다운 호수와 코스모스 활짝 핀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온 들에 짙은 분홍색 물을 들이는 가을 바람처럼 아름다운 동심으로 물들어 힐링 시간 보내고 왔다.

지난 달에도 창녕 와서 오승건, 하재청 시인과 우포지킴이 노용호 박사와 신석균 지유엠아이씨 대표, 허필수, 신이경 중앙치매예방협회 대표 등과 어울려 달밤에 우포늪을 거닐며 반딧불이를 만나고, 카페 ‘즐풀’에서 생태춤과 시낭송, 입문학 강의, 인지발달놀이 등 다채로운 뒷풀이로 꿈의 항연을 가진 바 있다. 어제도 카페 ‘초록풀물’에서 공재동, 하재청 시인과 우포지킴이 노용호 박사와 이인현 구친씨앤씨 대표, 허필수, 신이경 중앙치매예방협회 대표 등과 어울려 생태춤과 시낭송, 문학토론의 장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카페 ‘초록풀물’에서 공재동, 하재청 시인과 우포지킴이 노용호 박사, 이인현 구친씨앤씨 대표, 허필수, 신이경 중앙치매예방협회 대표, 구미에서 온 우포늪 탐방객 박민옥 씨 등과 어울려 생태춤과 시낭송, 문학토론의 장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카페 ‘초록풀물’에서 공재동, 하재청 시인과 우포지킴이 노용호 박사, 이인현 구친씨앤씨 대표, 허필수, 신이경 중앙치매예방협회 대표, 구미에서 온 우포늪 탐방객 박민옥 씨 등과 어울려 생태춤과 시낭송, 문학토론의 장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박상봉

이제 창녕에 오면 몇 사람만 모여도 즉석 시낭송회와 생태춤이 어우러지는 멋드러진 힐링 하모니 한마당이 저절로 마련된다. 때마침 4년 전 구미시 경북도립도서관에서 「느티나무 독서회」 시창작 지도할 때 함께 공부했던 제자를 초록풀물 카페서 우연히 다시 만나는 해후의 반가움도 나누었다.

공재동문학관 초록풀물 카페서 우연히 4년 만에 해후한 제자. 필자가 구미시 경북도립도서관에서「느티나무 독서회」시창작 지도할 때 함께 공부했던 박민옥 씨(오른쪽)에게 공재동 시인이 고래책빵 동시집2『초록풀물』을 사인해주고 있다.
공재동문학관 초록풀물 카페서 우연히 4년 만에 재회한 제자. 필자가 구미시 경북도립도서관에서「느티나무 독서회」시창작 지도할 때 함께 공부했던 박민옥 씨(오른쪽)에게 공재동 시인이 고래책빵 동시집2『초록풀물』을 사인해주고 있다.

공재동 시인의 동시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운 동심으로 물들게 하는 요술을 부린다.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별처럼 맑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시를 쓰는 공재동 시인으로부터 증정받은 고래책빵 동시집2 『초록풀물』에 나오는 ‘새는’이라는 동시가 ‘제5회 동시와 동요의 즐거운 만남’ 음반곡으로 수록돼 있는데, 한번 감상해보자.

새는 마음에 미움을 갖지 않아요/ 가슴 속에 슬픔도 품지 않아요.// 가벼운 마음과 깨끗한 가슴으로/ 마음껏 하늘을 날기도 하고/ 울음 몇 소절로 노래도 만들지요.// 마음 속 미움을 모두 버리고/ 슬픔의 찌꺼기를 내다 버리면// 어쩌면 알아요. 우리들도/ 새처럼 날개가 돋고/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을지.//​ 어쩌면 알아요. 우리들의/ 짜증과 불평도 노래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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