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 도모하는 버스 운행도

성남시는 장애인 편의 도모하는 버스를 기증 받아  운행한다. 평생교육 대면수업도 재개한다. ⓒ김은경기자
성남시는 장애인 편의 도모하는 버스를 기증 받아 운행한다. 평생교육 대면수업도 재개한다. ⓒ김은경기자

[성남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경기 성남시는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한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 19일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부 19개 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 이는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 운영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평생학습관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모두 62개 강좌 가운데 일부 19개 과목(31%)의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대면 수업을 하는 강좌는 5개월 장기과정의 ‘배움과 채움’ 프로그램 9개 과목(수강생 92명)이다. 제과제빵 기능사, 바리스타, 미용 기능사 등이 해당한다.

다른 6개 과목(수강생 109명)의 ‘배움과 채움’ 프로그램과 문학, 철학, 감정, 꽃차 등 4개 분야의 성남인문학당 강좌(수강생 180명)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대면 수업을 시작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이 엄격하게 적용돼 평생학습관 이용에 제한을 받는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출입 전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업은 이동식 가림막이 설치된 강의실에서 수강생 절반씩 분반해 이뤄진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수업 시간이라도 퇴실 조치한다.

유튜브 1인 방송, 정리수납 전문가, 한식조리 기능사 등 다른 43개 과목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현행 온라인 수업 방식을 유지한다.

성남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소 추이를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대면 강좌 수를 확대해 시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성남시에 기증

10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 성남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 차량은 29인승 버스 내부를 개조해 휠체어 2인석, 일반인 18인석, 운전석 등 모두 21명이 탈 수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오는 11월 하순 출고돼 수정구 수진동 성남시 장애인 단체연합회, 분당구 야탑동 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에 각각 1대씩 전달된다.

각 시설에서 장애인 외부 활동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문화·여가활동 지원, 각종 행사장 이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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