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챌린지 추진‧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주변 야외운동기구를 적극 활용한 '동네 생활체육 운동으로 건강 더하기'/ⓒ광주 동구청
생활 주변 야외운동기구를 적극 활용한 '동네 생활체육 운동으로 건강 더하기'/ⓒ광주 동구청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체육활동 감소, 우울감등을 호소하는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야외운동 및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등 '동네 생활체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실내체육시설 휴관으로 야외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구는 생활체육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주민들의 건강을 중단 없이 챙기겠다는 각오다.

동구는 생활 주변 야외운동기구를 적극 활용한 '동네 생활체육 운동으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푸른 길 산수마당 중심으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 2회(수‧금 오전10시, 오후3시)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야외 현장을 찾아 ▲운동기구 올바른 사용법 ▲자세 ▲호흡법 등을 지도하고 소도구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코로나 극복, 동네체육 챌린지'를 추진한다.

생활 속 체육 활동과 관련한 도전 목록 30~50가지를 배포하고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 방역용품 등으로 구성된 챌린지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전 목록은 '조선대학교 본관 108계단 완등', '푸른 길 구간 완주', '아시아문화전당 한 바퀴 돌기' 등 일상에서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주민 건강을 챙겨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를 활용한 홈 트레이닝(홈트) 열풍에 발맞춰 비대면 쌍방향 '홈트 교실'을 준비 중이다. 홈트 교실은 주민이 배우고 싶은 운동을 SNS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레슨을 받는 방식이다.

연말에는 홈트 참가자들과 함께 '동구 홈트 축제' 및 '우리동네 체력짱 대회'를 개최해 운동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변화 속에 주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때"라면서 "각 세대별로 맞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신체·정신적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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