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tv
  • 다음카페
  • 네이버회원가입
가세연 김용호 폭로에 오가나 원장 반격, '진실'은?
상태바
가세연 김용호 폭로에 오가나 원장 반격, '진실'은?
의혹≠사실...'팩트에 근거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문화 절실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0.10.16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가나피부과의원 홈페이지 ⓒ오가나피부과의원
오가나피부과의원 홈페이지 ⓒ오가나피부과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 중인 유튜버 김용호씨의 폭로로 여론의 몰매를 맞았던 오가나 원장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앞서 김용호씨는 지난 8월과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가나 원장에 대해 ▲뒷광고 ▲써마지 재생팁 사용 ▲시그니엘 협찬 ▲프로포폴 남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16일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선정됐으며, 조회수는 백만 회 가까이를 기록했다. 오가나 원장은 '해명하겠습니다'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으나, 악화된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오가나 원장은 뉴스프리존에 의혹과 관련된 모든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뒷광고에 대해서는 해명 유튜브에서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인정하고, 정중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써마지 재생팁 사용? 매월 지속적으로 거래 진행!

'써마지 재생팁 사용' 논란에 대해 오가나 원장은 써마지 구매 확인 증서를 보여줬다. S사의 공문에 의하면 "오가나피부과의원에 제품 공급은 요청대로 성실히 수행했습니다"며 "수금은 매달 입금되어 지속적인 거래가 진행되었습니다"라고 적시됐다.

B사의 공문에도 역시 "오가나피부과의원에서는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대금 지급을 성실히 하였으며, 제품 공급에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당사에서 공급을 받았음을 확인합니다"라고 적시하며, B사의 협력사 S사의 공문 1부와 S사 거래 원장 1부를 첨부파일로 넣었다고 밝혔다.

사실 여부를 검증하고자 공문에 표기된 S사의 전화번호로 연락한 결과 자세한 구매내역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이 왔으며, B사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시그니엘 협찬? 55억에 계약!

'시그니엘 협찬' 논란에 대해서 오가나 원장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공급계약서' 파일을 보여주며 총 55억여원에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파일 내용 확인 결과 매도인 롯데물산주식회사와 매수인 오가나피부과의원 오가나가 명백히 기록됐고 회사의 직인까지 찍혀있었다.

다시금 확인하고자 롯데물산 홍보팀에 전화문의한 결과, 홍보팀 관계자는 오가나 원장이 롯데 시그니엘과 계약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프로포폴 남용? 2020년 기준 月 평균 4회도 안돼(3.875회)!

오가나 원장은 자신의 피부과에서 강남보건소에 제출한 '마약류 관리대장'을 보여주었다. 프로포폴은 지난 2011년 2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기에, '마약류 관리법'으로 관리되고 병원은 프로포폴 사용 일지를 보건소에 보고해야 한다. 

올해 강남보건소에 보고했던 마약류 관리대장을 살펴본 결과, ▲1월(3번) ▲2월(10번) ▲3월(5번) ▲4월(1번) ▲5월(5번) ▲6월(1번) ▲7월(3번) ▲8월(3번)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과거 프로포폴 중독 연예인들이 약 2년 동안 100회 이상을 투약했던 것을 고려해볼 때 남용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라는 중론이다.

이후 청담동 소재 병원들을 관리하는 강남보건소 의학과 약무팀에 문의 결과 "조사 중이거나 처분 중인 병의원 목록에 오가나피부과는 없다"며 "식약처나 법원 차원 조사 후 판결이 떨어져, 보건소에 해당 행정처분을 하라 내려오는 것은 있어도 저희 자체가 조사 중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현행법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범죄 사실이 재판에서 확정되기 전까지는 함부로 죄의 성립 여부를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의 '여론 재판' 분위기는 법의 정신을 무참히 깨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의혹이 팩트(fact)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양측에서 주장하는 바와 그에 해당하는 근거를 명확히 따져, 여론몰이 및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 및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중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치핫이슈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