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어난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5천1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6일째 되는날이다.

사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추석 연휴(9.30∼10.4)에 퍼진 가족·지인모임의 소규모 산발 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계속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보여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것.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73명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총 7명 나왔고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사례에선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63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7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30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58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1) 7,142명으로 전체 28.4%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8)명이 늘어 5,668명(22.6%) △ 경기 (+32명)이 늘어나 4,801명(19.1%) △검역소에서(+5)이 늘어나 1,624(전지역의 6.4%)차지했으며 △경북(0) 1,571명(6.4%) △인천(+2) 993명△부산(+6명) 552명 △충남(+2명) 503명 △광주(+1) 500명  △대전(0) 415명 △경남(+2) 299명 △강원 (+3) 235명 △충북(0) 180명 △전남(+1) 177명 △울산(0) 156명 △전북(0) 155명 △세종(0)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8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8명 늘어 누적 2만3천25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1천407명으로, 7명 감소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6만8천527건으로, 이 가운데 242만6천10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7천31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천101건으로, 직전일 8천687건보다 41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0%(9천101명 중 73명)로, 직전일 0.54%(8천687명 중 4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6만8천527명 중 2만5천10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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