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연계 '2020 우리동네 생활문화제'
[대구=뉴스프리존]이순화기자=대구문화제단이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와 연계 시행하는 ‘2020 우리동네 생활문화제’에 지난 16일 대구풀잎문화센터 공진아 원장이 출연해 향기가 나는 캔들만들기 수업을, 곽미라 강사는 비즈 팔찌 만들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대구문화제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 활동을 선택했다.
주요 행사로는 컬러풀 라이브, 생활문화로 즐기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우리는 생활문화로 논다 등이 있는 데 이중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미리 전달하고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 화상으로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8개 프로그램이 비대면이 필요한 코로나 시기 좋은 아이디어로 떠올랐다.
공진아 원장은 미리 키트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는데 촬영은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각자 집에서 대구풀잎문화센터 공진아 원장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향기 나는 캔들을 만들었다. 반월당 대구지부와 상인역 달서화원 지부를 운영 중인 공진아 원장은 공예와 관련된 풍부한 지식으로 강의 시간 1시간 내내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온 라인 수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수업이 끝나자 자신의 작품이 마음에 들었는지 스스로 만든 작품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대구문화재단의 이런 프로그램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할 시민들에게 힘을 주는 새로운 취미 향유법으로 제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