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명이나 많은 90명대로 확인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91명 늘어 누적 2만5천19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신입사원 9명을 뽑는다는 소식에 20명이 몰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업종이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10명 가까운 직원을 채용한 것이 산업단지 안에서 화제가 됐다. 성서산단 관리공단 관계자는 18일 "산단에 입주한 3천40개 업체 가운데 그나마 사정이 나은 자동차 부품업체라서 가능했다"고 풀이했다.
사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신입사원 9명을 뽑는다는 소식에 20명이 몰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업종이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10명 가까운 직원을 채용한 것이 산업단지 안에서 화제가 됐다. 성서산단 관리공단 관계자는 18일 "산단에 입주한 3천40개 업체 가운데 그나마 사정이 나은 자동차 부품업체라서 가능했다"고 풀이했다.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인 전날 하루 검사 건수가 직전일보다 3천여건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오히려 늘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욱이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가을 단풍철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또 19일부터는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19는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17일)73→91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좀체 잦아들지 않았다. 또한,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전날 낮까지 총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방대본 발표 이후로도 양성 판정 사례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가 48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또 인접한 ▲요양병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CJ텔레닉스' 사무실에서도 집단발병이 발생했다. ▲강남구 측은 회사 직원 1명이 지난 15일 다른 지역에서 확진돼 같은 층 사무실 근무자들을 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콜센터 형태의 업무를 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16명),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5명) 등 곳곳에서 감염 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0) 7,142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20)명이 늘어 5,688명(22.6%) △경기 (+50명)이 늘어나 4,851명(19.3%) △검역소에서(+13)이 늘어나 1,637(전지역의 6.5%)차지했으며 △경북(0) 1,571명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인천(+1) 994명△부산(+4명) 556명 △충남(0명) 503명 △광주(0) 500명 △대전(1) 416명 △경남(0) 299명 △강원 (+2) 237명 △충북(0) 180명 △전남(0) 177명 △울산(0) 156명 △전북(0) 155명 △세종(0)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현재 7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명 늘어 누적 2만3천31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천443명으로, 하루새 36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7만4천529건으로, 이 가운데 243만1천54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7천78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천2건으로, 직전일 9천101건보다 3천99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2%(6천2명 중 91명), 직전일 0.80%(9천101명 중 7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7만4천529명 중 2만5천19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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