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국방위·행안위 등 12개 상임위서 국감 진행

국회 법사위원들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감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제공
국회 법사위원들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감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여야는 19일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라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놓고 강대강 대결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9일  법제사법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법사위의 서울중앙지검·서울고검·수원고검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옵티머스·라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짓고 '특검'을 요구하는 등 파상 공세를 퍼부어 왔으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 검사와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폭로를 계기로 여당이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야당에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야는 서울동부지검을 상대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것과 서울중앙지검이 한동훈 검사장을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 공범으로 수사하는 것을 놓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의 경기도 국감에서는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지역화폐 효용성'을 놓고 여야가 설전으로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이재명 지사에게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이 물류단지 사업을 문의했다는 언론보도를 놓고 이재명 지사의 옵티머스 펀드사기 연루 의혹을 놓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주택 통계의 신뢰성 문제를, 환경노동위원회의 한ㄴ국수자원공사 국감에서는 지난 여름 발생한 홍수이 책임론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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