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줄어든 70명대로 확인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76명 늘어 누적 2만5천275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간 것.

그러나 여전혀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다시 증가해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또 이날부터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상황이어서 코로나19가 언제든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5천건 미만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본다.

국내 코로나19는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17일)73→(18일)91명 →76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경주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총 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66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65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33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모습이다.

19일, 코로나19관련 지역현황 모습
19일, 코로나19관련 지역현황 모습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0) 7,142명으로 전체 28%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4)명이 늘어 5,702명(23%) △경기 (+18명)이 늘어나 4,869명(19%) △검역소에서(+12)이 늘어나 1,649(전지역의 7%)차지했으며 △경북(+2) 1,573명으로 △인천(+5) 999명△부산(+15명) 571명 △충남(+2명) 505명 △광주(+2) 502명 △대전(+2) 418명 △경남(+1) 300명 △강원 (+1) 238명 △충북(+1) 181명 △전남(0) 177명 △울산(0) 156명 △전북(+1) 156명 △세종(0)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명 늘어 누적 2만3천36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명 늘어난 1천46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7만9천226건으로, 이 가운데 243만7천18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6천76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천697건으로, 전날(6천2건)보다 1천305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천697명중 76명)로, 직전일 1.52%(6천2명 중 91명)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7만9천226명중 2만5천27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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