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의원.©뉴스프리존
조동준 의원.©뉴스프리존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군정 질문을 통해 서천군 학교체육지원과 인구대책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 16일 군정질문에 나선 조 의원은 “서천군이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체육예산이 충남 전체 시군에서 가장 적으로 나타나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역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직접 지원되는 학교체육 예산은 서천군이 3000만 원으로 학교와 학생 수, 군세 면에서 서천보다 작은 청양군의 3450만 원보다 적은 형편으로 군이 지역 학생체육 육성에 사실상 등한시 했다는 지적이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학교체육에 지원하는 곳은 2억6000만 원의 서산으로 우리 군과 비교해 9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군 단위 중에서도 ▲부여군 1억4000만원 ▲홍성군 1억4500만 원 ▲태안군 1억5000만 원 등 높으며 계룡시와 서천군이 3000만 원으로 가장 적게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지난해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특히 역대 최고인 종합 5위 성적을 이끌어 내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종합성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 군이 획득한 총 2만여 점의 절반인 1만여 점을 학생부 선수들이 획득해 성인 일반부와 대등한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합쳐진 통합체육회가 발족하며 지역의 체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지역의 체육 활성화로 군민들의 건강함과 활기찬 생활, 실질적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학교 체육에서부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 성인 스포츠 클럽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학교체육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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