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명이 줄어든 50명대로 확인이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58명 늘어 누적 2만5천333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최근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이후 닷새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

그러나 여전혀 중대본은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고령자, 다인실, 장기입원자가 많아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의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콜센터나 주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산발적 발병이 이어지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나들이객도 늘어나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는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17일)73→(18일)91명 →(19일)76명→5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이틀전 14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으나 전날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 병원 외에는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35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등지에서 확진자가 1∼2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71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2천85건으로, 전날(4천697건)보다 7천388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 0.48%(1만2천85명중 58명)로, 직전일 1.62%(4천697명중 76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9만1천311명중 2만5천33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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