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통영시
통영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지난 6월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의 약 120개의 주민 팀이 신청하여, 17개 주민 팀이 선정되어 8월 말부터 10월 현재까지 1단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2단계 주민역량강화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의 팀 운영 결과에 대하여 성과보고서 및 화상 발표 평가를 통해 17개 팀 중 상위 10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통영‘봉숫골 골목대장’팀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봉숫골 거주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봉숫골 골목길 경관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수립하였고, 지역 내 원예 및 플라워 디자이너와 지역 청년 예술작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 원예·경관정비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2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 원예·경관정비 교육 과정을 통해 봉숫골 골목길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식물을 선정·식재하는 디자인 계획 수립 후,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교육 참여 주민들이 직접 한평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국토교통부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팀 운영을 통해 원예활동을 매개로 한 마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평 정원 조성 등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본 사업에 참여하는‘봉숫골 골목대장’주민 팀을 주축으로 봉숫골 마을의 자발적인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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