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촉발시킨 '국민의짐', 시민들에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공세에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모두 받아치는 이재명 지사

국힘 박수영 "이재명이 홍보예산 2배 늘려"에, 이재명 "남경필 前 지사가 늘린 예산" "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것"
국힘 박성민 따지다가 본인 입으로 '국민의짐' 연달아 언급, 안철수의 'MB아바타' '갑철수'가 바로 떠오르네~
여유로운 이재명 "질문 취지 이해 못하겠다" "박수영 의원은 왜 예의 안지키나" "김용판 의원이라고 아주 '훌륭한' 분"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 자, 지사님, 홍보예산에 대해서 야당 의원 지적에 일베 수준의 조작과 선동, 이러니 국민의짐. 이런 말씀 하셨죠?

이재명 경기도지사 : (웃으면서) 네. 

박성민 의원 : 잘 하셨습니까?

이재명 지사 : 제가 짐이라 한 게 아니고, 짐이라는 조롱을 듣는 이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성민 의원 : 그런 말씀 하셨지요? 국정감사에서 묻는데 예라고 그렇게 대답하고 싶습니까?

이재명 지사 : 질문의 취지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박성민 의원 : (잠시 침묵) 이재명 지사님의 발언에 대해서 국회에 대한, 또 국회의원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하실 말씀 없습니까?

이재명 지사 : 저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예산을 비판하려면 

박성민 의원 : 너무 정치적이라고 보지 않습니까?

이재명 지사 : 허허~어찌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국민의짐'이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언급헀다. /ⓒ 뉴스1TV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본인 입으로 '국민의짐'이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언급헀다. /ⓒ 뉴스1TV

박성민 의원 : 제1야당의 당명에 국민의짐이 뭡니까?

이재명 지사 : 아니, 그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하시면 안 된다. 그런 충고를 드린 거에요.

박성민 의원 : 지사님이 국회에 충고를 할 수준이 됩니까? 그 위치가 됩니까?

이재명 지사 : 제가 수준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국민의 한 사람이어서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민 의원 : 다른 당에 대해서 예의를 지켜야 됩니다. 

이재명 지사 : 그러면 박수영 의원님은 왜 예의를 안 지키십니까?

박성민 의원 : (화난 목소리로) 박수영 의원이고, 개인 의원이고 제1야당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는 얘깁니다!

이재명 지사 : 저는 충분히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박성민 의원 : 국민의짐이라고 표현하는게 예의를 지키는 겁니까? 

이재명 지사 : 아니,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박성민 의원 : 아니, 그런 궤변을 계속 늘어놓을 겁니까? 

이재명 지사  : 저는 궤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성민 의원 : 가상에서 그런 질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 제가 지금 지사님보고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조심하라고 하면서 그런 표현을 써도 되겠습니까?

이재명 지사 : 뭐 어제도 하시던데요? 

박성민 의원 : 어제 누가 했습니까?

이재명 지사 : 김용판 의원님이라고 아주 훌륭한 분 계셨습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과거 전과기록이나 이미 6년전에 알려진 '형수 욕설' 사건을 다시 끄집어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한 뒤, 김용판 의원을 향해 "이게 국정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 뉴스1TV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과거 전과기록이나 이미 6년전에 알려진 '형수 욕설' 사건을 다시 끄집어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한 뒤, 김용판 의원을 향해 "이게 국정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 뉴스1TV

박성민 의원 : (잠시 숨을 고르며)큰 일을 하실 분이고, 큰 뜻을 가지신 분이라면 전체 국민을 생각하고 자기가 소속돼 있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들만 지사님이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재명 지사 : 저도 평소에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최소한 도정을 비판하시려면 합리적 근거를 갖고 하셔야지. 남경필 지사께서 올려놓은 예산을 가지고, 제가 두 배를 올려썼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게 옳지 않지 않습니까?

박성민 의원 : 2016년보다 2020년에 단순 비교로 보면 예산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재명 지사 : 그래서 제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건 남경필 지사가 올리신 겁니다. 

박성민 의원 : 그렇게 표현을 하셔야지. 당명을 가지고 국민의짐이라고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습니까?

이재명 지사 : 국민의짐 진짜 안 되기를 바랍니다.

박성민 의원 : 지사님 참 대단하시네. 

이재명 지사 : 아니, 저는 말씀 잠깐만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전한 야당이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충분하게~

박성민 의원 : 지사님, 우리가 볼 때는 인신공격이나 개인에 대한 어떤 질문은 되도록이면 참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끝까지 국민의짐이 안되길 바란다. 그게 피감기관의 기관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까?

이재명 지사 : 저는 그 말씀을 의원님께서 왜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성민 의원 : 어제 지사님 그런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 이야기 한 거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의 해명이나 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없는가를 질문드리는 겁니다. 

이재명 지사 :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20일 국회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중)

20일 수원 소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재명 지사가 전면 충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고 표현한 부분을 문제삼았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국민의짐'이라는 단어를 본인 입으로 지속적으로 언급헀다. 이는 모든 시민들에게 '국민의짐'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제대로 선전하고 각인시킨 거나 다름없게 됐다. 정말 정치적으로 최악의 행위를 한 셈이다. /ⓒ 뉴스1TV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국민의짐'이라는 단어를 본인 입으로 지속적으로 언급헀다. 이는 모든 시민들에게 '국민의짐'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제대로 선전하고 각인시킨 거나 다름없게 됐다. 정말 정치적으로 최악의 행위를 한 셈이다. /ⓒ 뉴스1TV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 "홍보예산에 대해서 야당 의원 지적에 일베 수준의 조작과 선동, 이러니 '국민의짐'이라고 말했나?"라며 "이게 잘한 거냐"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제가 짐이라 한 게 아니고, (국민의)짐이라는 조롱을 듣는 이유라고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어 "저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공세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예산 (집행내역)을 비판하려면 그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하시면 안 된다는 식의 충고를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의 전임인 남경필 지사 시절, 행정1부지사를 맡았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은 지난 18일 경기도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지사가 임기를 시작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1개월 동안 256억4600여만원을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정책 홍보비로 썼다고 밝혔다. 전임인 남 전 지사는 퇴임 직전 2년인 2016~2017년간 홍보예산으로 140억원 가량을 썼으니, 이재명 지사가 홍보비에 과도한 돈을 지출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정보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우선 사실관계가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홍보비를 대폭 올린 사람은 자신이 아닌 남경필 전 지사라는 것이다. 이렇게 증액한 이유는 경기도의 홍보예산이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됐다"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로 지급된 '기본소득형' 재난지원금이 위기시의 경제정책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냈는지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안다"며 지역화폐가 많은 성과를 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또 꾸짖은 뒤, "그러나 이 조작선동조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일베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이라고 촌평했다.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 측의 잇따른 공세에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방어했다. /ⓒ 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 측의 잇따른 공세에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방어했다. /ⓒ 연합뉴스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이 지사의 답변에 박성민 의원은 "이 지사가 국회에 충고를 할 수준이 되나? 그 위치가 되느냐"라고 따졌으나, 이 지사는 "제가 수준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한 사람인만큼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 의원은 "다른 당에 대해서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며 목소릴 높였으나, 이 지사는 "그러면 박수영 의원은 왜 예의를 안 지키나? 난 충분히 지켰다고 생각한다"라고 역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 의원이 "제가 이 지사에게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조심하라는 표현을 써도 되겠나"라고 묻자, 이 지사는 "어제도 하시던데?"라며 "김용판 의원님이라고 아주 훌륭한 분 계셨다"라고 받아쳤다. 김용판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의 과거 전과를 언급한 뒤, 이미 6년전에 알려진 '형수 욕설' 사건을 다시 끄집어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한 뒤, 김용판 의원을 향해 "이게 국정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 지사는 더 나아가 박수영 의원을 겨냥 "최소한 도정을 비판하려면 합리적 근거를 갖고 하셔야지. 남경필 지사께서 올려놓은 예산을 가지고 '제가 두 배를 올려썼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게 옳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짐 진짜 안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헀다. 이에 박 의원은 "끝까지 국민의짐이 안되길 바란다(고 하는 것이) 피감기관의 기관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냐"라고 따졌으나, 이 지사는 "그 말씀을 의원님께서 왜 시작하셨는지 모르겠다"라고 굽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박성민 의원은 '국민의짐'이라는 단어를 본인의 입으로 수차례 언급했다.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들이 잇달아 송고되면서, 모든 시민들에게 '국민의짐'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제대로 선전하고 각인시킨 거나 다름없게 됐다. 정말 정치적으로 최악의 행위를 한 셈이다. 오늘 이 사건을 통해 이득을 본 쪽은 분명 이재명 지사고,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쪽은 분명 국민의힘이다. 오늘부로 '국민의짐'이라는 단어가 크게 유행할 게 분명해졌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내가 갑철수냐" "내가 MB 아바타냐"라고 묻는 순간 그대로 자멸했고, 거기서 대선 승부는 결정났다. 그 이후로 사람들의 기억에는 '갑철수' 'MB아바타'라는 단어가 깊이 남게 됐으며, 안철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부패한 이명박 그리고 갑질이 자동으로 떠오르게 되서다. /ⓒ 오마이TV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내가 갑철수냐" "내가 MB 아바타냐"라고 묻는 순간 그대로 자멸했고, 거기서 대선 승부는 결정났다. 그 이후로 사람들의 기억에는 '갑철수' 'MB아바타'라는 단어가 깊이 남게 됐으며, 안철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부패한 이명박 그리고 갑질이 자동으로 떠오르게 되서다. /ⓒ 오마이TV

이를 보니 문득 떠오르는 사례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MB 아바타' '갑철수' 발언이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내가 갑철수냐" "내가 MB 아바타냐"라고 묻는 순간 그대로 자멸했고, 거기서 대선 승부는 결정났다. 그 이후로 사람들의 기억에는 '갑철수' 'MB아바타'라는 단어가 깊이 남게 됐으며, 안철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부패한 이명박 그리고 갑질이 자동으로 떠오르게 되서다. 

한편, 소동이 길어지자 감사반장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까지 나서 “국정감사장에서는 동료의원들이나 정당 등에 명예훼손이나 조롱을 자제해 달라”며 “양당 간사들이 말했듯이 당명을 가지고 지사께서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해서 하는 건 좀 그렇다. 유감 표명하길 원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지사는 “먼저 선제 공격하니까 해명은 해야 할 것 아닌가. 사과는 마음에 있어서 하는 것이다”며 “듣는 사람 입장에서 다를 수 있고 상처받을 수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비 과다 지출 문제를 저격한 박수영 의원은 이 지사에게 어떻게 따졌을까? 다음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과 이 지사가 나눈 문답 내용이다. 

박수영 의원 : 타임지에 기본소득 광고를 내신 적이 있더라고요. 혈세가 얼마나 들어갔습니까?

이재명 지사 : 언론에 보도되고 난 다음에 제가 알게 됐는데, 1억900만원이 들었다고하고요. 

박수영 의원 : 네,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하셨는데 미국 사람들도 경기도민입니까?

경기도 부지사 출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홍보비 과다 지출 문제를 언급하며 이재명 지사를 저격했다. 그러나 별 성과는 없었으며 이 지사의 반박에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 팩트TV
경기도 부지사 출신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홍보비 과다 지출 문제를 언급하며 이재명 지사를 저격했다. 그러나 별 성과는 없었으며 이 지사의 반박에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 팩트TV

이재명 지사 : 기본소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정책이고, 전세계인을 상대로 기본소득박람회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전세계를 상대로 일부 홍보가 필요하고요. 전체 사업비에 비하면 도민들의 삶에 직접 관계된 정책홍보비용으로 1억900만원이 소요된 것은 타임지의 구독자가 1700만쯤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영 의원 : 네, 1억 정도는 아깝지 않다? 그래서 이후에도 또 광고를 내셨습니까?

이재명 지사 : 아깝지 않다가 아니라, 적절하게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박수영 의원 : 1억 이상 쓰셨던데, 1억 정도는 돈도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이재명 지사 : 의원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지사가 "전세계인들 상대로 기본소득박람회 하는 데 홍보비를 썼다"고 하자, 정작 박 의원은 더 이상 반박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 질문에서 옵티머스 관련, 광주 봉현 물류단지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이 지사의 반박에 별다른 말을 이어가진 않았다.

박수영 의원이 경기도청에서 오래 근무한 베테랑인데다, 핵심 요직까지 맡아 경기도의 사정을 꽤 잘 알기에 이 지사를 상대로 무언가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는 여론도 있었으나 별 게 없었다. 이재명 지사의 전투력만 돋보이게 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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