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1동 행복복지센터, 미사호수공원 내 수생식물 200본 식재 자원봉사 펼쳐

사진은 하남시  미사1동 행복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들이  미사호수공원  수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호수내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환경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하남시
사진은 하남시 미사1동 행복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들이 미사호수공원 수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호수내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환경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하남시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경기도 하남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미사호수공원’ 수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와 시민들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

20일 하남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용호)는 미사호수공원 수질문제 개선을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슬기로운 알바하남, 청년포럼 소속 주민 등 약 30명이 호수공원 유수지 내 수생식물 약 200본을 식재하는 환경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미사호수공원은 미사지구 중앙에 위치해 물놀이장, 음악분수, 산책로, 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자주 찾았지만 수질악화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송명준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겸임교수는 “앞으로 수련 등 수생식물을 본격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한다면 수중정원 조성은 물론 수질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용호 미사1동장은 “이번 수생식물 식재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자치의첫 발을 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하남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주민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사1동은 이번 수생식물 시범식재 결과를 모니터링 후 호수공원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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