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단성면 성철공원서 지리산원혼위령제

2019년 산청 불교문화제전 중 지리산 전몰 위령제 모습./ⓒ산청군
2019년 산청 불교문화제전 중 지리산 전몰 위령제 모습./ⓒ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6.25전쟁 당시 지리산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4일 단성면 성철공원에서 산청군 주최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스님)가 주관하는 ‘지리산원혼위령제’가 열린다.

지리산원혼위령제는 6.25 전후 지리산에서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방식으로 봉행되는 행사다. 매년 불교문화제전과 연계해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위령제만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원혼위령제를 봉행하는 곳은 인근 5개 시군 가운데 우리군이 유일하다”며 “잘 준비해 6.25때 희생된 영혼들을 잘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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