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12일 이후 2번째 하루동안 121명 발생
사망자,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3명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2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30명이 늘어나 다시 1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121명 늘어 누적 2만5천54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전북 정읍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산발적 감염까지 이어지며 보건당국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정읍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명에 이른다. 정우면 양지마을에서는 지난 5∼6일 일가족 8명과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주민 4명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 전북 정읍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이어 산발적 감염까지 이어지며 보건당국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정읍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명에 이른다. 정우면 양지마을에서는 지난 5∼6일 일가족 8명과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주민 4명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달 15일(110명) 이후 일주일 만이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2번째 100명대 기록한것.

국내 코로나19 관련하여 여전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모여 있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지인·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산발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언제든 다시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평소 지병을 앓고 있거나 고령자가 많은 의료기관발(發)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지인·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하여 이는 요양·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17일)73→(18일)91명 →(19일)76명→(20일)58명→(21일)91명 →121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8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누적 68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 상황이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되며 새로운 감염 사례로 분류됐으며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18명), 송파구 잠언의료기기·강남구 CJ텔레닉스(38명) 사례에서도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인 모습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2) 7,144명으로 전체 28.0%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8)명이 늘어 5,748명(22.5%) △경기 (+67명)이 늘어나 4,988명(19.5%) △검역소에서(+9)이 늘어나 1,681(전지역의 7%)차지했으며 △경북(+1) 1,578명으로(6.2%) △인천(+4) 1012명△부산(+5명) 588명 △충남(+11명) 518명 △광주(0) 503명 △대전(0) 423명 △경남(0) 301명 △강원 (+2) 245명 △충북(0) 184명 △전남(0) 178명 △울산(0) 157명 △전북(+2) 158명 △세종(0)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현재 6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명 늘어 누적 2만3천647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새 55명 증가해 1천443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1만5천325건으로, 이 가운데 246만9천96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9천81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1천836건으로, 직전일 1만2천180건보다 344건 적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2%(1만1천836명 중 121명)로, 직전일 0.75%(1만2천180명 중 9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51만5천325명 중 2만5천54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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