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여상 안심보안관' 창설한 구민참여단, 대구 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상해

 

구민참여단(단장 정현이)과 대구중부경찰서 양시창서장 (사진제공-중구청)
구민참여단(단장 정현이)과 대구중부경찰서 양시창 서장/ⓒ중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단장 정현이)이 지난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여성 안심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중부경찰서(서장 양시창)감사장을 수상했다.

구민참여단은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대구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범죄단속, 4대 폭력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구민참여단은 2019년 6월 25일 지역 최초 여성안심보안관을 창설하여 지역 학교, 병원 화장실 및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몰래카메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동산병원 화장실을 점검하여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안심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구민참여단의 지역사회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레벨 업 역량강화 교육, 마을 활동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과별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활동과제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의 특성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많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구민참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올해는 대구 중구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지정을 앞두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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