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하남형 일자리정책 수립에 총력”

[경기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하남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하남형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 및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올해 설정한 일자리정책목표를 위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시의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고영일 기업유치팀장은 회의에 앞서 ‘하남시 자족도시를 향한 기업유치 전략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 팀장은 “우리 시는 신도시 개발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는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단기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을유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H2, H3,캠프콜번, 교산지구 등에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배영임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변화된 온라인 마켓, 재택근무, 원격교육, 원격진료 등 언택트 사회상을 예로 들며 언택트 시대에 맞게 시의 일자리정책 추진방향도 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계속된 이날 토론에서는 기업유치의 문제점과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청년 ‧ 장애인 일자리 정책 등 일자리분야 전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상호 시장은“남은 민선7기의 핵심의제는 일자리, 환경, 보육, 교육으로 그 중 일자리정책은 지속 가능 도시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라고강조했다.

그러면서“일자리정책 추진의 필요조건인 중소기업,벤처,첨단산업 대기업 유치 등 일반적경제환경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환경을조성하고, 필요충분조건인 시민 등과 연대한 체계적인 노사문제 해결 시스템을 마련하는 하남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