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재개발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감사전략 등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서울시의회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2일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다시세운광장, 세운데크 및 재생거점공간과 을지로에서 진양상가에 이르는 재생사업 2단계 구간 공사현장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먼저 세운옥상을 방문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추진 중인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추진현황과 함께 인접한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서울시 담당자의 보고를 받고, 세운상가군 일대 주요현안 및 감사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후 ‘세운 메이커스 큐브’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카세트 테이프 MP3, 달마시안 선반, 전통잔 술라, 사랑방2020 빛그릇 등 레트로디자인 접목제품과 신기술제품 등 다양한 전시용품들을 관람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세운상가군 2단계 구간의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을지로~보행데크~진양상가~퇴계로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공사현장 점검과 함께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한때 국내최고의 전자메카로 명성을 누렸던 세운상가는 서울의 도시·건축적 유산일 뿐 아니라 역사·문화·산업의 복합체로서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가진 중요한 곳” 이라며, “세운상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변지역의 활력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울 도심 보행축을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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