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프리존] 장연석 기자 = 경북 청송군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축제유형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축제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이 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축제유형부문, 영상&오디오부문, 멀티미디어부문, 홍보디자인부문 등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총 24개의 축제가 선정되었다.

청송사과축제는 농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019년도 청송사과축제 현장/Ⓒ청송군
2019년도 청송사과축제 현장/Ⓒ청송군

윤경희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송사과축제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 성과는 군민이 하나 되어 참여해 준 덕분이며 앞으로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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