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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거친 입' 국힘 조수진, 김광진·김남국에 시비 걸다 '대망신' 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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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거친 입' 국힘 조수진, 김광진·김남국에 시비 걸다 '대망신' 당한 이유!
작년 봄에 찍은 사진을 최근으로 착각하며 맹비난 "극렬 문파, PC방에서도 마스크 필요 없다"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0.10.2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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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계정 찾아서 '클릭' 한 번만 해보면 알 수 있는데, 누가 먼저 쓸까봐 다급했는지 '덥썩' 물다가~
황당 시비에 '페북 시스템은 이러이러하다' 위트있게 받아친 김광진 靑 비서관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
요즘에도 '재산 신고 누락' 구설수 오른 조수진 의원, 논설위원 시절에도 매우 '거친 입'으로 논란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친구의 생일이 되면 페북이 과거의 게시물 중 같이 나온 사진을 자동으로 추려서 게시물을 올릴 수 있게 해줍니다. 사진을 한 번 클릭해보시면 2019년 3월 11일에 올려진 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 건강을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페이스북 글 중)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인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갖고 시비를 걸다 대망신을 당했다. 조 의원은 22일 저녁 페이스북에서 "극렬 문파, '조국사수 부대'는 코로나19에 강하다? PC방에서도 마스크 필요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지난해 봄에 찍힌 사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시기에 찍힌 것이다. / ⓒ 페이스북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인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갖고 시비를 걸다 대망신을 당했다. 조 의원은 22일 저녁 페이스북에서 "극렬 문파, '조국사수 부대'는 코로나19에 강하다? PC방에서도 마스크 필요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지난해 봄에 찍힌 사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시기에 찍힌 것이다. / ⓒ 페이스북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인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을 갖고 시비를 걸다 대망신을 당했다. 조 의원은 22일 저녁 페이스북에서 "극렬 문파, '조국사수 부대'는 코로나19에 강하다? PC방에서도 마스크 필요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캡처사진을 보면,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전 국회의원)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술자리에서 환하게 웃는 장면들이 나온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 청년비서관이면 대면보고도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릴 높였다. 그의 글만 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시국에, 이들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글은 페이스북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온 대실책이었다. 당시 김광진 비서관은 생일이었던 김남국 의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꾹이 의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내년에는 와이프가 만들어주는 미역국을 먹을 수 있기를!"이라고 썼는데, 이는 페북 친구의 생일이 되면 함께 나온 사진을 자동으로 추려서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활용해 글을 욜렸던 것이다.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 김남국 의원 등과 PC방에서 찍힌 사진의 날짜는 지난해 3월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고는 무관한 시기다. / ⓒ 페이스북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 김남국 의원 등과 PC방에서 찍힌 사진의 날짜는 지난해 3월 11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시기다. / ⓒ 페이스북

이에 김광진 비서관은 곧바로 반박글을 통해 "존경하는 의원님 페이스북 시스템을 조금 잘못 이해하시는 듯하다"며 아주 점잖게 말한 뒤, "사진을 한 번 클릭해보시면 2019년 3월 11일에 올려진 글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사진 하나는 지난해 3월 11일, 다른 사진 하나는 지난해 4월 1일자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는 무관한 시기에 찍힌 사진이다. (김남국 의원은 이 시기에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었다.)

마치 건수 하나 잡은 듯 앞뒤 안 보고 돌격해 들어갔으나 결국 대망신만 당했다. 실제 찾아가서 한 번만 클릭해봤더라면 이런 망신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조 의원은 확인 안 하고 올린 글이 망신스러웠는지 글을 삭제했다. 특히 그는 정계 들어오기 직전까지 <동아일보> 부장이자 논설위원이기까지 했는데, 페이스북 계정 검색해서 10초면 충분히 확인했을 일을 왜 하지 않았을까? 혹시라도 누가 먼저 물까봐 다급했던 것일까?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조수진 의원은 '채널A'에도 굉장히 많이 출연했다. 그는 당시에도 거친 입으로 유명했으며, 수년 전에는 성완종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총리 간 '이름궁합'을 소개하다 시청자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 ⓒ 채널A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조수진 의원은 '채널A'에도 굉장히 많이 출연했다. 그는 당시에도 거친 입으로 유명했으며, 수년 전에는 성완종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총리 간 '이름궁합'을 소개하다 시청자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 ⓒ 채널A

그는 논설위원을 하면서 <채널A>에도 자주 모습을 많이 비춘 적이 있는데 방송에서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깨조'(대가리가 깨져도 조국) 등의 표현을 서슴지 않게 쓰며 구설에 올랐다. 특히 '대깨조'의 경우엔 '조국 백서'에 참여하고 서초동-여의도 촛불집회에 앞장섰던 김남국 의원을 향해 쓴 막말이기도 하다. 그는 의원이 되고 나서도 여러 발언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엔 재산 11억원 재산 신고 누락(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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