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관광객 볼거리 제공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지곡 개평마을에 백일홍 꽃이 만개한 모습./ⓒ함양군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지곡 개평마을에 백일홍 꽃이 만개한 모습./ⓒ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지곡 개평마을에 백일홍 꽃이 만개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곡면은 개평 한옥마을 내 1,200평 규모의 유휴지를 활용하여 지난 8월 백일홍 꽃씨를 뿌려, 현재 형형색색 백일홍꽃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개평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곡면은 지난 4월 이곳에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었다.

이용희 지곡면장은 “그동안 잡초가 무성했던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하여 마을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알록달록 예쁜 백일홍꽃밭이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람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곡면 개평마을은 일두고택 등 문화재가 밀집돼 있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전통한옥마을로 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탐방코스로 여겨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다큐 등 다양한 매체의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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