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부터 노인요양시설 29개소 주 1회 이상 방역소독 실시

거창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거창군보건소)/ⓒ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요양병원 3개소, 노인요양원 9개소, 주간보호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타지역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이 밀집된 시설의 경우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코로나19에 대응, 운영·관리 안전점검표에 따라 매일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자칫 형식적인 점검에 그칠 우려가 있어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 해당 시설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요즘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소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로 미루어 볼 때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후 빠른 대처보다 감염 발생 전 사전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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