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7명이 낮아 100명아래로 이틀연속 지속 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일일 하루사이 신규 기준으로 61명 늘어 누적 2만5천836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발표 관련하여 현재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전날(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 취약층이 모여있는 요양병원·요양시설·재활병원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데다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소규모 산발감염도 잇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인것.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전날(77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하여 이는 요양·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지난 (1일)77명→(2일)63명→(3일)75명→(4일)64명→(5일)73→(6일)73명→(7일)114명→(8일)69명→(9일)54명→(10일)72명→(11일)58명→(12일)98명→(13일)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14일)84명→(15일)110명→(16일)47명→(17일)73→(18일)91명 →(19일)76명→(20일)58명→(21일)91명 →(22일)121명→(23일)155명→(24일)77명→61명 등으로 하루 이틀 사이에도 규모가 크게 달라질 때도 있다.

사진: 강남구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주민센터 앞에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강남구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주민센터 앞에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전날 정오까지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3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누적 17명), 대전 충남대병원(6명)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13명), 충남 천안 지인모임(24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모임(33명) 관련 확진자도 새로 나왔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1) 7,150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7)명이 늘어 5,807명(22.5%) △경기 (+27명)이 늘어나 5,153명(19.9%) △검역소에서(+9)이 늘어나 1,704(전지역의 6.6%)차지했으며 △경북(0) 1,578명으로(6.0%) △인천(0) 1019명△부산(+1명) 589명 △충남(+2명) 529명 △광주(0) 509명 △대전(+1) 429명 △경남(+2) 303명 △강원 (0) 246명 △충북(0) 184명 △전남(0) 180명 △울산(+1) 158명 △전북(0) 160명 △세종(0) 78명 △제주 5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53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5천467건으로, 직전일(1만2천58건)보다 6천591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12%(5천467명 중 61명)로, 직전일 0.64%(1만2천58명 중 7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54만6천146명 중 2만5천836명)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