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자회사 각자 진행 R&D 성과물을 공유 안해 사업비 절감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해
신사업 분야 총 20건, 신기술 분야 20건, 미세먼지 저감분야 5건, 온실가스 감축 분야 4건  

이규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이규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 수행에 따라 전력그룹사들의 대규모 투자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과 5개의 한전 발전자회사에 대해 국정감사에 나선  안성출신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은  “발전사 간의 경쟁에만 가치를 둬 전력산업 전반의 비효율을 간과할 수는 없다”면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미국 괌 데데도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한전과 서부, 중부, 남부발전사가 동시에 사업참여를 추진해 중부와 남부는 PQ(입찰참가자격심사)에서 탈락하고 한전이 최종 수주했고,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에도 5개 발전사가 동시에 입찰에 참여, 남동발전이 수주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이 의원은 발전자회사들이 각자 진행한 R&D 성과물을 공유했을 때 사업비 절감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것을 지적하고 나선 것.

실제로 도로일체형 태양광실증, 탄소자원화 시범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시범사업,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등 R&D 성과물은 신사업 분야 총 20건, 신기술 분야 20건, 미세먼지 저감분야 5건, 온실가스 감축 분야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발전 5개사는 한전의 자회사이나 별도의 공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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