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에게 새 삶의 터전을

경남 합천군·합천소방서는 지난 23일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에서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합천군
경남 합천군·합천소방서는 지난 23일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에서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합천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합천소방서(서장 이중기)는 지난 23일 오후3시께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에서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정봉훈 군의회부의장, 이중기 합천소방서장, 김임종 경제건설국장, 박상현 쌍책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9희망의 집’은 주택화재로 주거지가 소실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합천소방서에서 2008년부터 시작, 금년이 9번째이다. 도내 연간 4세대만 지원되는데 합천군과 합천소방서가 서로 협력하여 발 빠르게 추진한 덕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상은 쌍책면 하신리 주택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새로운 주거공간 마련이 절실한 세대로 합천군, 합천소방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뿌리건축사사무소, 한농건설 등 관내 유관기관 및 업체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이다.

문준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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