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 줄세우기 강요 우려"

[서울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 올 여름 코로나 19 여파에도 ‘레디백’ 열풍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스타벅스코리아가 또 다른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매년 연말에 어김없이 하는 스타벅스 플래너 증정 행사다. 그런데 이번에는 크로스백까지 내놓았다. 

레디백 열풍에 이어 크로스백을 놓고 스타벅스 고객들이 한판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 진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접어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스타벅스가 또 줄세우기를 강요한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1 스타벅스 플래너’ 4종과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고객 사은 행사다.   

스타벅스 플래너 또는 폴더블 크로스백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협업한 2021 스타벅스 플래너는 ‘가장 스타벅스다운 플래너’를 콘셉트로, 스타벅스 고유 색상인 초록과 사이렌 로고를 활용했다는 게 스타벅스측의 설명이다. 

2021 스타벅스 플래너는 탁상 캘린더처럼 세워 놓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는 스탠딩 스케줄러(화이트)를 비롯해 핸디 스케줄러(그린), 루틴 다이어리(미니), 노트 키퍼(아르마니) 등 총 4가지로 준비했다. 

플래너 외에 신규 아이템으로 트립웨어 전문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협업한 폴더블 크로스백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네이비, 크림,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가방끈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방을 접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스타벅스 플래너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에서부터 11인치 태블릿PC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까지 2가지 크기로 접어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증정품의 종류를 확대해 진행한다”며 “단, 폴더블 크로스백은 총 4개까지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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