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7일, (화요일)은 일부지역의 안개로 시야가 짧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고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공기질까지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출근길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중부내륙과 전북내륙등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햇빛의 영향으로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겠다.
특히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오전 9시께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앞서 일주일전 20일, 안개가 짙게 끼면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면에서는 15중 추돌사고가 있었다.
현재 이시각,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시야가 답답한가운데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인천과 김포, 광주와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있으며 가시거리는 ▲해남 50m ▲이천 90m로 200m가 되지 않는 곳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무엇보다 수도권과 충북, 전북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경기 남부·충북 '나쁨', 그 밖의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수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흩어지겠으나, 날이 춥겠다.
이 추위는 29일(목요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겠으며 일부 지역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산지에 대기가 건조해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예방에 주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