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새 건물로 이사...2022년 6월 준공 목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의회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의회동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의회동 건립사업은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11월 중 공사 발주해 12월 착공 예정이다.

의회동은 청사건립기금 180억이 투입돼 시청 본관 옆 온천동 187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5904㎡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에 주차 공간, 의정홍보관 및 라운지, 지상2~3층에 행정사무 공간 등이 지상 4~5층에는 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하여 상임위원회실, 의장실, 의원실 등 의회사무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아산시의회는 1997년 1월 아산시 청사가 현 위치로 이전한 이래 시청사 4층을 사용하며 협소한 공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추진하는 독립된 청사 건립 통해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부족한 행정사무 공간을 확충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