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뉴딜사업 발굴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인천동구청 전경/ⓒ동구청
인천동구청 전경/ⓒ동구청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중앙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에 160조 원을 투자하고 인천시에서도 인천형 뉴딜에 12조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천시는 정부의 뉴딜사업(디지털, 그린, 휴먼)에 바이오 뉴딜을 더한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총 일자리 21만여 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구는 이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뉴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사업발굴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전 부서가 참여하는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이후에는 뉴딜사업 추진 간 주 단위 보고체계를 정립하여 사업 발굴현황 및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 추진상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부서간 칸막이 제거 및 협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컨설팅) 지원, 발굴보고회 개최 및 내년도 주요업무와 병행하여 추진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및 인천시의 뉴딜정책 관련 동향을 살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뉴딜 정책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구도 이에 선제적이고 슬기롭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의 토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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