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서천군청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 보전과 환경친화적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환경 관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해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자체의 환경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서천군은 수질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환경행정기반과 주민환경의식 제고, 지자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등 환경행정역량, 현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 서천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서천군청

특히, (구)장항제련소 오염토양 정화구역 내 13만여 곰솔 군락 보전을 위해 토양정화식물인 맥문동, 송엽국 등을 식재하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활용해 환경정화와 함께 새로운 경관생태자원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복원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비롯해 향후 환경부의 사업 예산 배정 및 환경 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관리 역량 제고 및 친환경 행정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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