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 농지나 저수지에 긴급 투입 가능 1대가 하루 3ha 용수공급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으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ICT기반 이동형 양수장치’를 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산학협력에 참가한 ㈜ 수리이엔씨 등 산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 장치는 하루 2,000톤 즉 3ha의 농지에 농업용수에 직접 공급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개발 직 후 지난 2017년 10월 마둔저수지 가뭄을 극복하는데 힘을 발휘한 피드백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용수공급차량(16톤)의 125대분을 대처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대학교 김한중 교수는 “이 연구는 가뭄이 극심했던 2018년부터 시작했고, 올 12월에 완료된다.”며 “양수장치가 배치되기 위한 차량 근접성 등의 선제 해결 조건만 남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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