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여 전 문경 모 신문사 A 회장 단체 카카오톡방에 깜짝 놀랄 사건 발생

[김정태 기자]= 1개월여 전 문경 모 신문사 A 회장 단체 카카오톡방에 깜짝 놀랄 사건이 일어났었다.

단체카카오톡 방에는 전, 시장과 관변단체 전, 현직 회장, 또 문경에서 이름 석자 대면 알 수 있는 저명 인사 남, 여들로 만들어진 단체 카톡방에 모 관변단체 모 회장이 보낸 일본 포르노 동영상 24분 가량의 장시간 야동이 올라 온 것이었다.

단톡방에 올라온 동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카톡방 나가기, 내지는 실망의 댓글로 잠잠한 듯 했으나, 지난 23일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단체 톡방의 사건이 새로운 이슈로 시내의 화제가 되고 있다.

당사자인 모 회장은 "어찌된 영문인지는 본인도 알 수 없으며 카톡 해킹 가능성에 의문이 간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전해들은 단체 카톡방의 한 분은 "카톡 해킹이면 경찰에 곧 바로 신고를 해서 명예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였다. 경찰 수사가 끝나면 자연스레 모든 의문들이 해결될 것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만약 "단체 톡방에 실수로 전송을 했으면, 곧 바로 사과 내지 또는 메세지로 전달했어야 도리였다. 개인적으로 그분을 잘 알고 있으며, 모 교회 장로이고, 점촌 모동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신 분인데 그럴리가 없다"며, "개인 카카오톡과 단체 카카오톡에 같은 이름이 존재할 경우 이름 검색에서 단체 카톡, 혹은 개인 카톡 두개의 찾기가 동시에 검색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잘못 전송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런 실수를 많이 했다"고 실수일 가능성을 말했다.

그러나 최근 수상 소식 이후 이를 전해들은 시민 K 씨는 "문경시의 지도자급 단톡방에 장시간의 포르노 동영상이 웬말이며, 수상 한 달여 전에 동영상 사건을 문경시는 인지도 못하고, '자랑스런도민상' 추천을 하였다"며, 이에 시민 일각에서는 "자랑스런 도민상이 아니라, 자랑스런 애로상으로 이름을 바꿔야 되지 않겠느냐"며 문경시 기관 단체장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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