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시장 탑재된 다양한 분야와 유형의 공공‧민간 콘텐츠 1620여개 지원 큰 호응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 개통 1주년 기념 행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 개통 1주년 기념 행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이 누적 학습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개통 1주년을 맞은 STEP(step.go.kr,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은 국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직업훈련을 받고 민간 훈련기관이 새로운 훈련방식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그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운영하던 온라인학습 시스템인 ‘e-koreatech’과 가상훈련 콘텐츠 보급 시스템, 콘텐츠 거래 시스템 등을 전면 통합·개편해 운영 중이다.

현재 약 31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STEP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해 출결점검, 과제평가 관리를 지원하고 콘텐츠 시장에 탑재된 다양한 분야와 유형의 공공‧민간 콘텐츠 1620여개를 자유롭게 거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학습자 수는 103만 명에 달하고 월 평균 방문자 수가 2019년 23만 명에서 2020년 5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공공 온라인 훈련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8일 STEP 개통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9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우수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수상작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훈련기관 또는 일반인 누구나 직업훈련에 활용될만한 자신의 노하우를 짧은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콘텐츠 ‘소비자’와 ‘공급자’ 경계를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콘텐츠 내용과 형식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6개의 수상작 중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교수자를 위한 모바일 강의 제작부터 라이브 수업까지’를 제작한 이보영씨에게 돌아갔다. 전체 수상작은 STEP 마켓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STEP과 관련된 우수 기업‧기관 및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협약기업(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 ▲우수협약기관(서울특별시 북부기술교육원) ▲스마트혼합훈련 우수훈련기관(한국정보교육원) ▲자체 LMS 분양사업 우수훈련기관(방송정보국제교육원) ▲STEP 마켓 활성화 우수협력기관(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공로패(김정근 교수) 등을 각각 시상했다.

임경화 원장은 “STEP이 국내 최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동력이 될 STEP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다듬는 발전을 거듭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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