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관리자·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교사 대상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과 학교 교육활동 온라인 방송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한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2일부터 3주간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내 학교 관리자 및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업무담당자 교육활동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내달 2일부터 3주간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내 학교 관리자 및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업무담당자 교육활동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시 교원을 보호하고, 교원들이 원활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면 연수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연수는 상반기 연수를 바탕으로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1ㆍ2부로 나누어 총 4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1부에서는 초기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요 확인 사항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했고, 2부에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심화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하반기 연수인만큼,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 내용을 담고 있는 상반기 연수 영상을 함께 게시했고, 더불어 연수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별도로 개별 질의사항을 수합해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수 시 업무담당자가 사안 처리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2020 하반기 교육활동보호 역량 강화 연수 핸드북’ 자료를 제작ㆍ배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함에 따라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피해교원의 치유ㆍ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통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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